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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가 IS 테러에 대응하는 법

지난 26일 금요일 오후에 수니파의 극단주의 테러집단인 IS가 쿠웨이트와 튀니지 등지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서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쿠웨이트에서는 금요예배 중이던 시아파 사원이 공격 당해 27명이 죽고 227명이 부상했습니다. 쿠웨이트 역사상 최초의 대형 테러 사건이라고 합니다. 한편 튀니지에서는 비치 리조트의 한 관광호텔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7명이(최종 38명으로 집계됐답니다ㅠㅠ)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튿날 IS는 곧바로 자기네 소행이라고 발표했습니다. IS가 저지르는 테러의 특징은 알카에다가 주로 미국과 서방을 겨냥했던 것과 달리 이슬람 형제를 우선적인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자기네 교리의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네 기준으로) 세속과 타협한 무슬림들을 응징한다는 개념입니다. 중세기독교가 십자군을 일으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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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IS는 누구인가?

오늘도 지구촌은 이슬람 무장 테러조직 IS(이슬람국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알카에다 예멘지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한 잡지사를 공격해 자신들의 종교적 견해와 맞지 않다고 11명의 기자와 경찰을 사살했고, 유대인 슈퍼마켓에 난입해 그곳에 있던 유대인 고객들을 살해했다. 이번에는 IS가 일본인 인질을 납치 살해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유혹해 살인기계를 양성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있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적의 청소년 3,600여명이 IS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급기야 지난 주에는 한국의 10대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IS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리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도대체 IS는 어떤 조직이길래 이렇게 잔혹하고,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팔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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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폭격으로 IS를 막을 순 없다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유가와에 이어 억류하고 있던 고토마저 처형했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IS에 대한 응징을 즉각 천명했고,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서방세계의 비난도 이어졌다.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IS 궤멸을 위한 국제공조에도 다시 힘이 실릴 예정이다. 덩달아 우리 사회에서도 반테러법 제정 논의가 다시 점화됐다. 그러나 이러한 반테러법과 무차별 폭격으로 급진 테러조직들이 궤멸되리라고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사태의 본질에 대한 서구사회의 교묘한 왜곡과 테러에 대한 진지한 원인 분석이나 처방 없이 테러 양산을 부추기는 공격적 발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됐기 때문이다. 2001년 9·11 테러 참사 이후 미국은 곧바로 ‘대테러 보복전쟁’을 시작했다. 그해 12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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