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마지막 항구 코브

김현지의 아일랜드 여행스케치(1) 코브항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에서 남서쪽으로 3시간 가량 차로 달리면 아일랜드 제 2의 도시인 코크(Cork)가 나온다. 코크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코스가 있는데 바로 코크 옆의 작은 마을 코브(Cobh)다. 코크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리면 퀸즈타운(Queen’s Town)으로 불렸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코브 항을 만날 수 있다. 코브 항은 19세기 감자 기근 당시 250만 명의 아이리시(아일랜드인)들이 미국 이민을 떠나야 했던 슬픈 역사를 안은 항구 마을이다. 코브는 게일 어로 ‘항구’를 뜻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천연의 항구로 수심이 깊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대서양을 횡단하는 큰 배가 정박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