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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내 인생도 한국 드라마 같았으면…

로브나의 외계인 일기(3) – 별에서 온 한국 드라마!   외계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 1위 뽑으면.. 바로.. “한국을 어떻게 알았어요?”라는 질문이다. “이렇게 작고 특별한 거 없어 보이는 나라를 어떻게 알았지?” “이집트와는 머나먼 거리에 있는 대한민국인데 왜 왔을까?” 이런 질문을 항상 듣는다. 질문이 반복적인 만큼 대답도 늘 반복한다. 바로 한류 때문이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k-pop 아이돌 덕분에 한국이란 나라를 알게 된다. 창피한 사실이지만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그 순수하고 낭만적이고 어리석고 민감한 시절에… 우연히 티비에서 보게 된 한국 드라마 ‘가을 동화’가 바로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얼마면 돼? 얼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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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소인(小人)에게 일자리를_이집트 이야기

(역자주: 이 기사에서 ‘소인(小人)’이란 원문 아랍어 인터뷰에서 ‘qezm’ 또는 ‘aqzam’으로 쓰였으며 우리말로 번역하면 ‘난쟁이’가 됩니다. 하지만 난쟁이라는 단어가 차별적인 단어라는 논란이 있음을 알립니다. ‘왜소증 환자’라는 표현도 ‘환자’라는 말의 적절성 논란이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아흐메드 포우아드는 이집트 보건부 직원입니다. 또 이집트에 살고 있는 7만 5천 명에 달하는 ‘소인'(小人)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이집트에서 소인은 사회적 차별 때문에 직장을 얻기 힘든 소수자입니다. 최근 소인들이 힘을 합쳐 사회경제적 장애와 맞서 싸우는 모임을 조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알렉산드리아 소인 복지 협회(AWDA)가 창립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소인들의 사회 문화 활동의 장이 되었으며 스포츠 경기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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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아랍세계의 변화는 카이로에서

이슬람 문명과 도시(2) – 아랍세계 변화의 현장 카이로 나는 현지조사를 위해 중동에 가는 길에는 거의 반드시 이집트의 카이로에 들른다. 아랍 세계의 생생한 변화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이집트인이 이룩한 건축예술의 위대성과 지칠 줄 모르는 창조정신에 인류는 고개를 숙이고 숙연한 존경을 표하지만, 오늘날 이집트의 모습에는 애써 얼굴을 돌린다. 그들이 이교도인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형편없이 못사는 경제적 낙후성 때문에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나는 이집트의 과거보다는 오늘의 정겨운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난겨울에도 나는 박제된 과거가 아닌 그들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집트로 달려갔다. 시내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 10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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