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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이슬람과 서구의 응어리는 어디서 왔나?

무슬림이 바라본 이슬람 분쟁(1)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 무슬림들의 심정은 매우 착잡했다. 미국시민들을 겨냥한 반인류적 테러행위에 한 목소리로 비난을 쏟아내면서도 서구의 ‘이슬람 악마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는 묵시론적 분위기도 팽배했다. 보복에 나선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고, 심지어 9.11 테러와 아무 상관없는 사담 후세인 정권의 이라크를 침공해 무고한 이슬람 국가 시민들이 죽어나가자 무슬림의 분노는 절정에 달했다. 탈레반이나 사담 후세인을 옹호해서가 아니라 서구의 철저한 이중잣대 때문이었다. 이웃 팔레스타인에서 가난한 생명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일상처럼 죽어나가고, 수십만명의 무슬림들이 서구의 침공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3,000여명의 9.11 테러 희생자만 기억하고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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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아랍세계의 변화는 카이로에서

이슬람 문명과 도시(2) – 아랍세계 변화의 현장 카이로 나는 현지조사를 위해 중동에 가는 길에는 거의 반드시 이집트의 카이로에 들른다. 아랍 세계의 생생한 변화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이집트인이 이룩한 건축예술의 위대성과 지칠 줄 모르는 창조정신에 인류는 고개를 숙이고 숙연한 존경을 표하지만, 오늘날 이집트의 모습에는 애써 얼굴을 돌린다. 그들이 이교도인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형편없이 못사는 경제적 낙후성 때문에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나는 이집트의 과거보다는 오늘의 정겨운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난겨울에도 나는 박제된 과거가 아닌 그들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집트로 달려갔다. 시내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 10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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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s 

황병하 교수의 ‘이슬람 문화 이해’

조선대학교 아랍어학과 황병하 교수의 ‘이슬람문화 이해’ 강의입니다. 이 강의는 2011년 11월경 광주광역시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이해강좌’의 한 꼭지로 진행된 것입니다. 강의 당시는 자스민 혁명에서부터 이집트 혁명 등 이른바 아랍의 봄이 한창 꽃피던 시기였습니다. 황병하 교수께서 그 당시 이야기도 곁들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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