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에 한식당만 스무 곳 넘어

[김상욱의 카자흐스탄 편지] (3) 상큼한 봄나물이 그리운 4월   향긋한 봄나물이 그리운 계절이다. 구수한 된장에 들기름을 넣고 아니면 새콤한 초고주장에 버무려도 좋은 봄나물들. 생각해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카자흐스탄에 21년째 살면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다양한 나물과 싱싱한 생선을 맛볼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요 며칠 카자흐스탄은 동장군이 물러가기 싫은 모양인지 아니면 봄이 오는걸 시기해서인지 눈까지 내려 시장에는 얼었다 녹은 야채들도 버젓이 팔리고 있어 상큼한 “봄 맛”을 더 그리워하게 한다. 지난 4월1일, 알마티에 내린 눈으로 인해 도시 주변에는 한겨울 같은 눈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알마티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알마라산 수원지에서 시내로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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