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London

페스에서 길을 잃다

비단이의 모로코 기행(2) – 페스에서 길을 잃다   2014년 12월 21일 지인의 침대에서 들려오는 맑고 청아한 코골이와 이빨갈기.. 엎치락뒤치락 삼종세트.. 내가 왜 거실로 쫒겨나서 사는지 마눌님의 마음이 확~~이해되는 새벽이다..ㅠㅠㅋ 카사블랑카를 떠나 메크네스로.. 2014년 12월 22일 “아프리카와 유럽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시. 30년을 여행으로 보낸 이슬람의 여행가 이븐 바투타의 마지막 기착지. 베일로…

우리는 모로코로 간다

비단이의 모로코 기행(1) – 우리는 모로코로 간다 2014년 12월 19일 출장을 앞두고 마무리 해야 할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고민스러웠는데 오늘오전 모든 일이 거짓말 처럼 풀렸다. 불가능해 보였던 항공 좌석.. 안된다고 연락까지 받았던 호텔.. 골치 아픈 문의만 하고 간만보던 고객의 확정.. 처리해 놓고 가지 않으면 찜찜했을 모든 일들이 다 해결되었다…..

IS는 누구인가?

오늘도 지구촌은 이슬람 무장 테러조직 IS(이슬람국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알카에다 예멘지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한 잡지사를 공격해 자신들의 종교적 견해와 맞지 않다고 11명의 기자와 경찰을 사살했고, 유대인 슈퍼마켓에 난입해 그곳에 있던 유대인 고객들을 살해했다. 이번에는 IS가 일본인 인질을 납치 살해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유혹해 살인기계를 양성하는 끔찍한 일을…

따뜻했던 이스탄불 사람들

공존과 상생의 종교 이슬람(2) – 따뜻했던 이스탄불 사람들 대학을 졸업하자 이슬람에 관해 누구와도 말이 통하지 않았다. 친구들은 아예 이슬람에 관심조차 없었고, 전공교수들의 강의조차 미국과 서구 자료에 의존해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현실감각을 잃고 있었다. 한 교수는 왜 후진적인 이슬람 국가를 공부하려 하느냐고 되레 핀잔을 주었다.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제대로 된…

폭격으로 IS를 막을 순 없다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유가와에 이어 억류하고 있던 고토마저 처형했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IS에 대한 응징을 즉각 천명했고,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서방세계의 비난도 이어졌다.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IS 궤멸을 위한 국제공조에도 다시 힘이 실릴 예정이다. 덩달아 우리 사회에서도 반테러법 제정 논의가 다시 점화됐다. 그러나 이러한 반테러법과 무차별 폭격으로 급진 테러조직들이 궤멸되리라고…

공존과 상생의 종교 이슬람과 함께

공존과 상생의 종교 이슬람(1) – 입시불운 덕분에 만난 이슬람 처음 만난 사람들은 내가 이슬람 사람을 닮았다고 입을 모은다. 국제학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내게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것은 다반사다. 이슬람과 인연을 맺고 벌써 35년째 그 공부를 하고 있으니 모습이 닮아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아닌가. 나는 그 사람들이 좋다. 그 문화를 사랑한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