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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문학과 펍의 나라 아일랜드 답사(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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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의 배경이 된 더블린을 아시나요? 흑맥주의 레전드 ‘기네스’를 아시나요? 어느 시골 마을을 가도 항상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음악과 춤을 즐기며 잔을 기울이는 ‘펍’을 아시나요?

유럽에 속했지만 서구인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정서와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아일랜드로 떠납니다. 이번 여행 일정은 특히 아이리시들의 가장 큰 축제이자 명절인 ‘성패트릭데이’에 맞췄습니다. 우리나라의 설날에 견줄만한 이날엔 아일랜드인 전체가 초록색 옷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날입니다. 이 멋진 날을 더블린 한 복판에서 아이리시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길대장

이번 여행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아일랜드 애호가인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장이 길대장을 맡습니다. 김소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을 맡고 있을 때 우리나라 음악의 롤모델을 찾던 중 아일랜드를 발견하고 깊이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여행을 버킷 리스트로 삼고 살아오던 그는 여행업을 하는 친구를 만나 2년 전에 다녀오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한 팀을 이끌었고, 이번이 세 번째 방문입니다.

모허절벽의 길대장

여행 컨셉과 일정

이번 여행은 역사, 문학, 자연, 그리고 축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행선지는 북아일랜드의 수도이자 분쟁의 역사를 가진 벨파스트(Belfast), ‘피의 일요일’의 현장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데리(Derry), 아일랜드 대문호 예이츠가 잠들어 있는 슬라이고(Sligo), 아이리시 문화수도 골웨이(Galway), 영화 <조용한 남자>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마을 콩(Cong), 대서양을 마주한 최고의 절경 모허(Moher) 절벽, 바이킹의 도시 리머릭(Limerick), 손대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위클로우(Wicklow) 국립공원, 그리고 기네스와 제임스 조이스의 도시 더블린(Dublin)으로 이어집니다.

  • 1일 : 인천 출발/더블린 도착/벨파스트 이동
  • 2일 : 벨파스트 투어/데리 투어
  • 3일 : 슬라이고 및 예이츠 투어
  • 4일 : 골웨이/코네마라/콩
  • 5일 : 아틀란틱웨이/리머릭
  • 6일 : 위클로우 트래킹
  • 7일 : 성패트릭데이 축제 참관/더블린 자유여행
  • 8~9일 : 귀국

이번 여행에서 특히 눈여겨 볼 장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갈등과 화해의 진행형 벨파스트/데리
아일랜드도 우리 같은 분단국이죠. 90년대초까지만 해도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민족주의자(IRA)와 영국정부간 갈등과 폭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 현장, 상당히 치유됐지만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둘러 봅니다.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배경이 된 벨파스트(Belfast)와 <피의 일요일>의 배경인 데리(Derry)의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타이타닉 박물관’ 탐방은 보너스.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만들어진 벨파스트 시청사
갈등의 흔적이 가시지 않은 폴스로드…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강조한 벽화
‘피의 일요일’ 현장에 세워진 프리데리 안내문

2. 예이츠의 도시 슬라이고(Sligo)
일제 강점기와 해방 시점에서 우리나라 문학인들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외국인 작가는 바로 예이츠입니다. 식민지 억압 상황, 분단 상황을 유사하게 겪은 아일랜드 대문호 예이츠의 감성이 바로 우리의 감성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그가 누워 있는 교회, 그가 노래했던 길호수와 이니스피리섬을 찾아갑니다.

슬라이고의 랜드마크 벤불벤
예이츠의 벽화가 그려진 슬라이고 시내 주택가
길호수와 이니스프리

3. 아름다운 마을 콩(Cong)
서부영화 히어로인 존 웨인이 드물게 출연한 로맨틱 영화 <조용한 남자(the Quiet Man)>의 촬영지인 아름다운 마을 콩을 방문합니다(실제 콩만합니다^^). 여기서 하루 묵을 겁니다. 낮에는 아이리시 전통이 진하게 남아 있는 우리나라의 전주 같은 도시 골웨이(Galway)도 물론 훑어볼 예정입니다.

아일랜드의 전주 같은 골웨이 거리의 버스커들
빙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코네마라 국립공원
영화 <조용한 남자>를 기리는 콩마을의 동상

4. 천하 절경 대서양길(Wild Atlantic Way)
대서양을 마주한 아일랜드 서안은 끊이지 않는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단골 배경인 모허(Moher) 절벽을 비롯해 숨막히는 대서양길을 드라이브하고, 그 중간에 음악가 하림의 아지트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음악마을 둘린(Doolin)도 산책합니다.

와일드 아틀란틱 웨이의 하이라이트 모허 절벽
둘린 전경
음악 마을 둘린의 펍

5. 위클로우 트래킹
할리우드가 사랑한 대표적인 영화 촬영지인 국립공원 위클로우(Wicklow)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가벼운 트래킹을 가질 예정입니다. 호수와 숲, 맑은 개울이 어우러진 길을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보는 시간입니다. 기네스맥주가 이곳 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면 맥주가 급 땡길 수 있는 부작용이….

위클로 국립공원
위클로 국립공원 내 수도원 유적
트래킹하는 사람들

6. 축제와 기네스의 도시 더블린
우리나라 개천절과도 같은 아이리시들의 가장 큰 축제 성패트릭데이 한복판에서 축제를 즐깁니다. 퍼레이드도 보고 자유롭게 펍에도 들러 이들의 문화를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더블린에선 특별히 2박을 하며 자유시간도 많이 드릴 예정입니다. 음악을 즐길 분, 문학을 즐길 분, 공연을 즐길 분들에게 다양한 옵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오코넬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 행렬

 

여행 안내

  • 기간 : 2017년 3월 11일(토) ~ 3월 19일(일) 8박 9일
  • 여행지 : 아일랜드 벨파스트, 데리, 슬라이고, 골웨이, 콩, 리머릭, 위클로우, 더블린
  • 경비 : 총 380만원(항공료, 호텔 2인 1실, 식사, 전용차량, 여행자 보험, 인솔자 등)
  • 신청기간 : 2016년 2월 10일까지(입금순 15명)
  • 예약금 : 50만원(경비완납은 2월 20일까지)
  • 필요 서류 :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의 전자 여권 / 여유사증 3페이지 이상의 여권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902-682917(예금주 또다른세상협동조합)
  • 문의 :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장(010-9662-3228), 염주실 비단길여행사 과장(010-913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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