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구상에 단 3개국 남은 미국 지정 테러지원국 중 하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함께 악의 축으로 거명한 나라’ ‘광활한 열사(熱沙)의 땅 위에서 석유로 먹고 사는 나라.’ 중동의 대국 이란에 대해 흔히들 이렇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오해다. 이란은 사막이 아닌 서남아시아의 고원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 산악지역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어 이란 사람들은 5월까지도 스키를 탄다.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오랫동안 고립돼온 이란인들이 서방 문물이나 외국인, 특히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을 적대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또한 선입견이었다. 지난 (4월) 6일 도착한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주는 15일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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